(2021년 1월에 쓰는) 2020년 9월 근황
2021. 1. 12. 16:23ㆍIn KR (20.05-21.09)/일상
여름의 마르세유
Aix-en-Provence 에 다녀왔다. 마르세유 중앙역인 Saint-Charles 에서 버스로 40분인가 걸렸던 것 같다. 엑상프로방스라고 불리는 이 도시는, 마르세유 근교 도시로 유명한 화가 세잔이 머물 던 곳이었다. 엑상프로방스에는 한국인도 꽤 살고 있고 (마르세유에는 없자나...) 그래서 한국 음식점도 꽤 있고 (2곳인가?) 대학 도시에 약간 부자들이 휴양하는 곳이라 (?) 도시 규모에 비해 명품도 팔고 심지어 애플스토어도 있다. 아 그럼 큰 도시 인정인정
점심을 먹고는 세잔이 그림 연습을 하던 언덕에도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마스크 벗고 등산을 (...) 약간 찐부자들이 사는동네(?) 너낌 (?) 이라서 저렇게 숲길도 잘 되어있고 했다.
사실 9월에는 한 일이 별로 없었는데, 날씨도 너무 더웠거니와 나의 PhD 사냥이 워낙... 개떡같아서 후... 9월 막바지에는 친구들에게 줄 비누도 사고 쇼핑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9월 30일 나는 독일로 돌아왔다.
할 일이 많았다.
나의 독일에서 생활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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