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5. 19:20ㆍIn DE Part.1 (15.09-16.08)/일상
핸드폰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찍은 사진들이 있길래 올림
어느 화요일 Design and Development 수업 듣고 같이 기숙사로 돌아가는 유카의 뒷모습. 아침 9시의 강렬한 햇살 아래 유카의 가방이 눈에 띈다. 유카는 항상 가방을 저렇게 올려서 맨다. 이유는 아직 못 물어봤다!
요페나스의 할로윈 호박. 4단 호박이라니 나보다 훨씬 커서 무서웠지만 내 방에 야간 조명으로 켜놓으면 안성맞춤이겠다 싶었다.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난 돈이 없어.....
어느 일요일 저녁 삼겹살, 쌈 그리고 에스더 언니의 짱짱면에서 착안한 짱짱밥!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셰프의 짱짱면 소스를 만들어서 밥에 비벼 먹었다. 된장에서 짜장면 맛을 느끼게 될 줄이야
화요일 7시 반 Design and Development 수업 아침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가 딱 7시 31분이었는데 사람은 4명 뿐이었다.
윌레 - 유카 - 쌈싸 - 윌레
그러더니 핀란드 애들이 갑자기 우수수수 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깔맞춤 했나 보다. 핀란드 친구들은 은근 귀여운 면이 있단 말이지 (독일어 수업 같은 반인 에스더 언니에 의하면) 쌈싸는 핀란드어로 중얼중얼 거리는 걸 많이하는데 대개 이런거 하기 싫다 숙제 하기 싫다 뭐 하기 싫다 이런거라고 했다. 더 웃긴 건 유카가 소머즈 귀라서 찰떡같이 다 듣고는 낄낄거린다고 한다.(소머즠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아무래도 반곱슬이다 보니 머리를 잘 안묶게 되는데 자꾸만 머리 묶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다! 헝가리에서 온 롤랜드! 머리를 얼마나 예쁘게 잘 묶는지..... 롤랜드는 표정이 새침해서 성격도 새침할 줄 알았더니 능글능글 친절친절하다. 헝가리에서 밴드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롹!!!!! 정신이 살아있는데 머리를 저렇게 묶으니 곱다 고와 German History and culture 시간에 롤랜드는 거의 매번 내 앞에 앉는데 아낙네처럼 참하게 틀어올린 머리를 보고있으면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게 된다. 매일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므로 열심히 찍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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