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7. 00:58ㆍIn NL (21.10-)/일상
이럴수가 있나... 마지막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쓴 것이 작년 5월이라니....
그 사이에 글을 아예 안 쓴 것도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벤트에 현혹되어서 거기에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써올렸는데... 고놈의 블챌인가... 여튼 아이패드 노리고 썼는데 뭐 아무것도 당첨된 게 없다는... 그런...
그래서 업데이트를 좀 해보자면, 작년 5월에는 새 자전거를 갖게 됐고,

6월에는 좀 많이 아팠다. 이게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한 건지 아니면 걍 심함 감기였는지 모르겠는데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서 꽤나 고생을 했었다.

7월은 일로 바쁜 한달을 보냈다. 날씨도 끝내주게 좋았어서, 행복한 한 달을 보냈었다. 그리고 8월은 한국으로 휴가를 다녀왔으므로 아주 아주 행복한 돼지가 되어 돌아왔고 돌아와서는 박사 재계약 주간이 있어서 아주 바빴다.

그리고 재계약에 성공했답니다 낄낄 또 9월 말에는 부서 전체가 이딸랴로 출장+retreat 를 다녀 왔다. 9월 말이라 날씨가 너무 덥지도, 차갑지도 않아 딱 좋았다. 나는 친한 동료들이 다 다른 부서에 있어서 약간 겉돌 것 같았는데 나름(?) 친한 동료도 생기고 그랬다는...?


그렇게 행복하게 돌아온 줄 알았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자마자 3주 동안 장염으로 고생했는데, 지지리도 낫지를 않아서 대변검사까지 했더랜다. 이건 다시 자세히 적어둘 생각이라 장염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마치고.... 그렇게 아프고 나서 겨우 나아갈 즈음 모로코 친구(이자 동료)의 결혼식이 있어 모로코로 향했다.



모로코 결혼식에 관한 썰도 풀어야허는디.... 이거도 따로 글을 파야지
돌아오니 11월이 되어 있었고, 일 열심히 다니다가 12월 초에는 NBTE (Netherlands society of biomaterials&tissue engineering)에 다녀왔다. Poster session에 참가했는데 아무래도 내가 연구하는 주제가 좀 특수하다보니 사람들이 거의 관심이 없었음 흑흑 호텔 스파 알차게 즐기고 왔답니다... 12월 중반에는 월드컵이 있어서 열심히 응원했고 곧이어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가... 한국에 다녀옴ㅋㅋㅋㅋㅋㅋ 아 한국 가기 전에 PhD academy 에서 하는 winter ball도 다녀왔다.

MERLNers ~ 단체 사진 타임 ~
한국에서는 먹고 자고 놀고 쉬고 아주 편하게 지내다가 +3kg 찍고 와버렸는데유..... 꿀같은 휴식을 취하고 네덜란드로 돌아왔고, 돌아와서는 바로 집을 옮기게 되어 이사 준비하느라 바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2023년 2월 26일. 이사 온 집에서 쓰는 첫 글이다.
아직 집에 마음을 붙이지는 못했지만, 하루하루 더 좋아지는 집 같다. (이사 할 때 집을 거의 처음 보게 되어서 사실 마음에 들지않았고.... 집을 집이라 여기는 마음이 밑바닥이여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음 ㅋㅋㅋㅋㅋㅋ큐) 이사 관한 썰도 푼다 내가... 아주 블로그 바빠지겠어
여튼 이제 네이버 블로그는 다시 접고 티스토리로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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