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5. 01:30ㆍIn NL (21.10-)/일상
지난 7월 박사가 결정되고 난 뒤에 거의 바로 백신 맞기에 돌입했는데, 출국 전에 2차까지 맞고 나가기 위해서였다. 서울에서 잔여백신 줍기란...... 매크로도 돌리지 못하는 쪼랩에게는 거의 불가능과 가까웠고, 결국 안동에서 잔여백신 줍줍을 통해서 모더나를 맞을 수 있었다. 1차를 맞고는 자동으로 2차 날짜가 정해져서, 때 맞춰 모더나로 2차를 맞았다.
그렇게 나는 천하무적이 된 줄 알았는데 웬걸.... 부스터 샷이라뇨......... 유럽 전체가 오미크론으로 박살나고 있을 시점부터 네덜란드 정부는 1월 내에 18세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스터 샷을 놓을 거라는 아주 원대한 꿈을 가진다. 1/7까지 순차적으로 나이 대에 맞춰 부스터 샷 예약을 실행한다고 했는데 예상 외로 (?) 네덜란드 정부가 아주 열일하고 있(?)어서...(?) 그래서 그런지 아주 스무스하게 1/2에 부스터 샷을 예약할 수 있었다.
백신 예약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보이는 화면인데, "I want to get vaccinated"를 클릭하면 예약 페이지로 넘어간다. 원래는 무슨 invitation letter가 있어야 한다는데 없이도 잘만 됐다. 필요했던 것은 오직 DigiD 뿐.
예약을 마치면 이메일과 문자로 다시 한 번 컨펌해준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정보와 함께 가져와야 할 것에 대해 적혀있음. 참, 백신은 mRNA (모더나, 화이자 중 하나) 라는데 선택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 나도 순혈 모더나 되고 싶다고~~~! 모모모~!
This is what you must bring; You need to bring the following things to the vaccination site:
- A mask;
- Loose-fitting clothing with easy access to the upper arm;
- Your passport, driver's license or ID;
- This appointment confirmation letter;
- A completed health statement that you received along with your invitation.
라는데, 마스크, 헐렁한 옷 (나시 입을 예정), 신분증과 더불어 health statement를 가져가야한다는 걸 까먹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주사 맞은 후기는 또 다음에 올리겠다.
'In NL (21.10-)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근황 (0) | 2022.01.31 |
---|---|
21.01.06 네덜란드에서 부스터 샷을 맞다 (0) | 2022.01.09 |
21.12.15 블랙프라이데이 결산 (0) | 2021.12.20 |
21.11.27 블랙프라이데이 짜세 (0) | 2021.11.29 |
21.11.10 아주 죠오오랄 같다구요 (0) | 2021.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