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5 블랙프라이데이 결산

2021. 12. 20. 22:57In NL (21.10-)/일상

 

 

블랙프라이데이 돈지뤌 결과가 도착했다.

있어도 없어도 되지만 없으면 허전한 것들이다 모두.  

 

그치만 마음에 드는 것을 꼽으라면 당연 체중계와 에어프라이어, 실큰.

에어프라이어도 체중계도 매우 잘 쓰고 있다. 아침 오줌누고 재는 몸무게 얼마나 짜릿하게요...

실큰은 처음에 2주에 한 번 하라는거 무시하고 2-3일에 한번씩 썼는데 역시나 귀차니즘이 이겨버림... 그래서 이제는 (원래 권장사항대로) 2주에 한 번 쓰고 있다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털이 아주 부드럽게 나고 있다. 듬성듬성 (?) 부들부들 (?) 역시 실큰

 

그리고 오일 스프레이 개허접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멍청세다

 

 

 

 

막간을 이용한 자랑타임

역시 통삼겹 최고 

 

 

 

 

 

핏플랍을 신어본 적이 없어서 주문 할 때 사이즈 고민을 오지게 했었는데, 그 것이 무색하게도........... 사이즈 다 틀림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평발화 진행중인 233mm 되는 발 소유자고, 발가락이 위로 치솟음 + 발가락김 + 발볼 조금 넓음 콜라보로 235 아닌 240을 신는다.  아식스 젤카야노, 브룩스 모두 240 신고 있음 (조금 남지만 오히려 발은 더 편함), 데카틀론 등산화 235 신다가 발가락 점점 닳아버릴거 같음 이 정도,,, 여튼 이런 발을 가지고 있는데, 핏플랍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이 첼시부츠 정.사.이.즈라고 했단 말야...... 그래서 240에 해당하는 EU38을 주문했고, 조금 크게 나왔다는 로퍼는 37.5로 주문했다.

 

그래서 기대하고 고대하던 핏플랍이 도착했는데 시불ㅋㅋㅋㅋㅋㅋㅋ 사이즈가 너무 큰 것이다. 신고 다니면 무슨 왕발의 비행도 아니고... 발이 헐거덕 덜거덕 거리는거 같아서 핏플랍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끝나기 전 1사이즈 다운해서 주문했는데 웬걸 이건 또 꽉 끼는 것.... 발.... 눈치 좀 챙겨주겠니...... 반 사이즈 다운했어쓰면 퍼펙트 했을텐데 나에겐 시간도 돈도 없었지 그래서 그냥 큰거 + 양말 껴서 신기로 함ㅋㅋㅋㅋㅋ

 

같이 주문한 로퍼는 또 37.5 주문했는데 또 너무 커서 신고 걸으면 신발 날라가기 딱 좋은 상태

그래서 37로 주문하려고 보니 품절;;;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아마존에서 37로 주문을 했다. 

 

 

 

근데 또 아마존 주문 상태에서는 36으로 되어있어서 취소하고 37로 다시 주문했는데 또 같은 상태길래 CS 팀 연락하니 자기들한테는 37로 나온다고..... 예.......? 아마존 정신 안차려.....?

 

정리하자면

SUMI Waterproof Leather Chelsea Boots All Black EU 38 > 37 :  ...... 실패 그냥 38신기로 함

LENA Leather Loafers All Black EU 37.5 : 아마존에서 37주문, 조금 크지만 반치수 작으면 또 첼시부츠 꼴 날 거 같아 37로 정착

 

 

두꺼운 양말 신고 다녀보면 또 나름 나쁘지 않음 크긴 오지게 큼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크록스 크록스는 또 38.5로 주문했음ㅋㅋㅋㅋㅋㅋㅋ 왕발 

원래 흰색-흰색 조합 크록스 사고싶었는데 품절이었고 또로록...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색이던 남색 + 붉은색 조합으로 주문했다.

지비츠는 홈페이지에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는데 왜 때문에 중국에서 출발한 지비츠가 더 일찍 도착한거죠...?  

 

여튼 이렇게 블프 수확이 끝났답니다.....

이제 핏플랍 반품해야 하는데 귀찮아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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