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쓰는) 2021년 5월 근황

날씨가 급격히 좋아진 5월. 일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다. 5월부터 6월초까지 최고 

 

그래서 에슬링겐 팸이 모였다. 가인언니는 박사 가는게 확정됐고, 나는 모여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있는데 네덜란드서 연락옴ㅋㅋㅋㅋㅋ 다들 약간 미어캣처럼 바라보다가 기뻐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

 

 

그냥 좋아하는 사진들

 

그리구!!!! 몇년만에!!!! 혜워니랑도 만났다!!!!! 혜원이는 학부시절 과에서 몇 안되게 친하게 지낸 사람 중 하나이다. 석사를 끝내고 취준 중이라고 해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며 화이팅했다. 우리가 못한게 아니라~~~ 코로나새끼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뷰 두 개를 연달아 했다. 무슨 복이 터진 거냐고 할 수 있겠지만 아니라구욧,,,!

편도절제술 하고 요양할 때 호주 Wollongong에 있는 ARC-ACES연구소에, 그리고 네덜란드 Maastricht에 있는 MERLN연구소의 한 교수에게 컨택을 했는데, 두 곳 모두에게서 인터뷰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춤춰 께이께이~~) 근데 팔자에도 없는 회사를,,, 다니게 되어 그 쪽은 평일이고, 나는 휴일인 날을 고르다 보니 부처님 오신 날을 부근으로 날짜를 정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5/18에는 호주와, 5/19에는 네덜란드와 인터뷰를 하고 넉다운됨 

자세한 인터뷰 후기는 링크참조하면 볼 수 있지렁~

 

https://calledjay.tistory.com/362

https://calledjay.tistory.com/363

 

 

인터뷰 끝내고 바로 또 판교로 출근해서 세포 밥 주러 간 내가 레전드다 진짜 ㅡㅡ

 

 

회사다니게 되면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가지구 약간,,, 씨발비용으로 PT를 30회결제했다. 박사하러 가면 운동을 해야할테니 겸사겸사 배워놔야지~ 자기합리화도 하면서 ㅋㅋㅋ 언니가 PT 받는 트레이너한테 받기로 해서 5회 추가로 받아 35회로 최종 결제~~~ 일시불로 해쥬세여~~ 텅장~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 31일부로 퇴사함  ~ 해피엔딩 ~

호주와 네덜란드 박사 지원에 온 힘을 다하기로 하고 판교는 안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신이지만 나는 정말 또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