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쓰는) 2021년 1월 근황

2021. 3. 30. 16:54In KR (20.05-21.09)/일상

 

새해가 밝았다. 2020년이 너무 거지같았어서 2021년이 올까 싶었는데 오긴 오더라 ㅎ

 

날이 밝아서는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다녀왔는데 무슨 마을 (?) 이었더라 (?) 흥이 막 나는 그런 마을 이름이었는데 (?) 갔다가 농암종택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판을 치는 날이었다. 나도 고양이가 되어보기로 마음먹고 장독대 사이로 들어갔는데 사이즈 판단 미스^~^ 

 

그리고 12월 마지막 날에 주문한 내!!! 아이폰이 도착을 했다!!!!!! 직구였는데도 주말 제외하고 5일인가 걸려서 무슨 국내배송이세요,,, 칭찬하느라 입에 침이 다 말랐다.

 

눈이 펑펑 쏟아지던 어느 날은 언니랑 나가서 그림고 그리고여~~~~~ 엄마와 나, 언니 이렇게 셋이서 다이어트를 하자고 ABC 주스 만들어먹기로 하곤 당근과 비트를 한가득 주문하기도 했다. 결국 롱런한 사람은 엄마인데, 나는 ABC 마시고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 되어서... (원래도 하루 1-2똥 하던 사람이라) 힘들어 그만두게 되었다.

 

또 가족들이랑 바다에도 다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곧 군대를 가게 되어서 입대 전에 가족들이랑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로 여기저기 다님

 

1월 3주차에는 서울에도 다녀왔다. 에슬링거 모임도 하고, 다슬이도 만나고 다인 언니도 만났다. 맛난 음식의 향연~~~

 

4년만에 힘내 스튜디오에서 사진도 찍었다. 엄마가 머리 모양부터 웃는 것까지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고 했다. 아니 달라진게 하나 있다면 피부톤 보정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더 자연스러운 얼굴색 혹은 내가 그냥 더 탄 거........... 힘내스튜디오는 성신여대역 근처에 있는 취업준비 사진관인데 뽀샵을 거의 안하고도 내 얼굴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럽고 예쁜 모습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가 본 사진관 중에 가히 최고이다. 개구리~~~~ 뒷다리~~~~~~ 몇년 뒤에 또 가야디~~~~~~~

 

사진을 찍고는 외할머니 댁에 있는 나의 어릴적 사진과 비교해봄 ㅋㅋㅋ 나 어릴 때 부터 인상파였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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