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바(ACUV A) 인비지 아이언 후기

 

나의 귀여운 미니가 인천공항 세관을 통과한 그 지점부터 내가 한 것은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찾는 것이었다.

 

원래는 다이소에서 사든가 인터넷으로 싼 강화유리 사서 거의 한달 주기로 깨지면 바꾸고 깨지면 바꾸고 했는데, 이번에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가격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 제품을 사서 오래 쓰고 싶어졌다. 그래서 아사모를 하루에도 5번 넘게 들락날락, 온갖 포털사이트 검색을 해댔고, 그 결과 "아쿠바"의 인비지 아이언으로 마음이 기울어졌다.

 

 

아쿠바 인비지 아이언이 마음에 든 이유는 풀커버+지문방지+고강도강화유리+3년 무상보증 시그니처 서비스의 조합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후기까지 완벽하니 퍼펙트,, 44000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싼 건 아니었지만 나는 고민없이 결제를 끝냈다.

 

그 사이 도착한 미니는 하루동안 기스날까봐 쓰지도 않고 아이폰 5s+아이폰7 조합으로 연명함 ㅠㅜ

 

1/4에 주문해서 하루만인 1/5에 도착한 아쿠바 인비지 아이언

설렘을 가득 안고 주변 정리 싹 하고 장갑끼고 물뿌려서 공기 중 먼지도 제거했는데.... 그런데.......

왼쪽 사이드+모서리에 들뜸이 생겼다. 바로 아쿠바에 연락을 했고, 답변 받는 동안 반나절 기다리면서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해도 누를 때는 붙었다가 손가락을 떼면 화면에서 강화유리가 떨어져벌임........ 아쿠바 측과 사진을 주고 받고 이야기를 나눈 결과 초기 불량이라는 결론이 났다. 그래서 아쿠바 측에서 새 제품을 보내주기로 하심 (1/6)

 

새 제품은 1/7에 도착했다. 새 제품에는 이지툴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번에 받은 것을 캡해놓고 있었고 앞으로도 킵해놓아야함. 그 외 내용물은 지난번과 동일하다. 강화유리와 알콜 스왑, 먼지제거 스티커, 부드러운 천조각이 들어있다.

 

사실상 주위 먼지만 제거된다면 붙이기는 굉장히 쉽다. 핸드폰에 이지툴을 고정시키고 강화유리 테이프를 제거한 뒤 이지테이프에 맞춰 놓기만 하면 그대로 부착완료다. 똥손도 쉽게 가능하고 초기불량만 아니면 걱정할 필요 1도 없다.

 

까리뽕쌈해진 나의 아이폰 12 미니

 

강화유리를 부착하고 사용한지 일주일 째인데, 거의 생폰 화면에 터치하는 느낌이다. 미니를 주문한 이후부터는 아이폰 7은 강화유리 없이 생 폰으로 사용했는데, 미니에 아쿠바 인비지 아이언을 부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터치하는 느낌이 똑.같.다. 거기다가 스피커에 그물망도 있어서 먼지도 안낀다. 미니,,, 나랑 짧으면 3년 길면... 3+a년을 함께 해야 하는데 아쿠바랑 함께라면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애케플 든 게 좀 후회되기도 함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어쨌든 아쿠바 사세요 두번 사지말고 쓰다가 크랙생기거나 박살나거나 하면 무상 제공받고 또 쓰세요 (시그니처 프로그램 홍보)

 

+PS. 아쿠바 사장님,, 벌써 제 주변 2명한테 추천해서 아쿠바를 샀답니다,,,, 많이 버세여,,, 만세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