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1. 01:53ㆍIn DE Part.1 (15.09-16.08)/일상
본격적으로 귀국 준비에 들어갔다.
는 물건들 하나하나 보면서 추억 잠기기에 들어갔다는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 보면서 여행 하나하나를 떠올리기도 하고
에잇 함부르크 여행 계획이 아직도 벽에 붙어있다니
붙어있던 모든 종이들을 떼내고서 책상을 향해서 몸을 돌렸는데
음 책상은 다음에 치워야지
그 다음은 어딜 치울까 룰루랄라
.............................
좋았어 짐은 조금 있다가 싸고 일단 돈을 뽑으러 간다
그러고 보면 독일의 ATM에 대해서 언급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포스팅함
BW bank ATM이다. 명색이 ATM 답지 못하게 출금만 된다.
이런 똥......... 잔액확인, 출금이 가능하다.
다른 기능은 안써봐서 모르겠다만 입금만은 안되는게 확실
Auszahlung을 누르고 금액을 누르면 돈이 나온다.
근데 이상하게도 잔액은 50유로 정도 남아서 20유로를 뽑으려고 했는데 안됐다.
이놈쒜리 또 뭐가 문제냐!
한껏 화가 나서 돌아오는데 늘 그랬듯이 우편함을 체크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이 우편함도 곧 빠이빠이다.
하우스마이스터한테 방 검사맡으면 우편함에서 바로 이름 빼버리던데........ 퓨퓨
그러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졌다.
zimmer 323
그리곤 빨래를 하러갔다.
올해 독일에서 하는 마지막 빨래가 되겠다.
그냥 마지막이라고 하면 너무 슬프자나 (;´༎ຶД༎ຶ`)
하 진짜 지난 학기 말에는 여기서 브룩이랑 베니 생일파티도 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틀어놓고 클럽처럼 춤도 추고 비어퐁도 하고 레슬링(.......)도 하고 ㅋㅋㅋ
1학기 애들아..... 기억하고 있니....?
그러다가 책상에서 발견한 것을 들고 침대에 한동안 앉아있었다.
이건, 15년 봄 여의도 벚꽃죽제 때 내 손에 살포시 내려앉은 벚꽃잎들이다.
아무 이유없이 내 손에 내려앉은 이 꽃들에게 기대를 걸었던 만큼 나는 두 꽃잎을 바싹 말려 코팅해두었다.
잡으려 하지 않았는데도 벚꽃잎이 나에게 떨어진다면, 그걸 잡게 된다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부엉부엉.......ㅅ부엉 그거 거짓말이자나 (;´༎ຶД༎ຶ`)
개뿔 하나도 안이루어졌거든요 (;´༎ຶД༎ຶ`)(;´༎ຶД༎ຶ`)(;´༎ຶД༎ຶ`)(;´༎ຶД༎ຶ`)(;´༎ຶД༎ຶ`)(;´༎ຶД༎ຶ`)(;´༎ຶД༎ຶ`)(;´༎ຶД༎ຶ`)
저녁은 Lee오빠, 인호오빠, 광웨이와 함께 떡볶이를 해 먹기로 했다.
새삼스러운 한식 메뉴 선정
광웨이야 넌 선택권이 없어..........
아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떡볶이가 주 메뉴였는데...........
내가 돼지불고기 양념에 재워둔 삼겹살을 굽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호오빠가 가지고 있던 고기를 더 추가하고
양념을 더 추가하고........ 파를 넣고......... 당면을 넣으니 아 이거슨! 맛의 혁명! 갈비찜의 탄생!
oh oh 비주얼 끝판왕 oh oh
사이드 메뉴 떡볶이 (............)
해물을 넣어서 해물떡볶이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해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오빠들과 광웨이에게 양보...........
그래서 오늘도 귀국 준비는 fehlen........
Aber! 마음만은 시작했다. 시작이 반이자나?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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