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1 빈둥빈둥
2016. 9. 10. 22:13ㆍIn DE Part.1 (15.09-16.08)/일상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아..... 짐싸기 시작해야 하는데, 하는데
말만 하고서 그냥 방에 쳐박혀서 노래 틀어놓고선 침대에 늘어져 시간을 보낸 날.
사실 방이 이렇게나 더러웠습니다................
껄껄껄
근데 이거 누가 찍어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편하게 있는 것.........
그러다가 잉여스러움을 극복하고 1차로 Lee 오빠한테 줄 것들을 챙겨놓고선 쓰레기 버리러 갔다오는데
그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노래 두 곡이 끝날 때까지 기숙사 앞 마당을 빙글빙글 돌았다.
그.런.데
두둥
어디서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는게 아니겠습니까여?
그래서 방에 급하게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는데 폭죽소리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갔다.
거리 상으로 슈투트까지는 아닌 거 같고 메팅겐? Unterturkheim이나....... Oberturkheim 혹은 Bad canstadt 정도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나본데 마이크에 대고 쩌렁쩌렁 이야기 하는 소리까지도 들렸다.
뭐 노래 들으면서 사진찍고 폭죽 보고 ㅎㅏ니까 좋았숩니다
내 마지막 독일 생활 마무리 잘하고 있다고 격려받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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