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9. 23:40ㆍIn DE Part.1 (15.09-16.08)/일상
Miguel Farewell 겸 Semester closing 파티가 열렸다.
1차는 Fabrik 6층에서 2차는 슈투트가르트 클럽으로 꼬우!
1학기 때도 그랬듯이 이번이 마지막으로 많이들 모이는 파티가 될 것 같아서 태극기와 유성펜을 들고 갔다.
나의 독일 교환학생을 추억하는 롤링페이퍼를 완성하기 위해서였는데
미겔이 second semester는 다른 거 적어줘야 한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학기 말에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또 각잡고 두번째 메세지를 적어줌ㅋㅋㅋ
그렇게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하면서 놀다가 다 함께 슈투트가르트로 이동했다. 슈투트가르트 Aer club? 에서 Hochschule Esslingen 학생들을 위한 Semester closing 파티를 연다고 했기 때문에 다들 슈투트로 이동한 것인데 클럽 입장 줄이 너무 길었고, 입장료가 10유로나 되고, 내부에 사람들이 넘쳐나는 반면 클럽 크기가 작다는 소식을 듣고서 우리들 무리는 Aer club을 뒤로 하고선 다른 곳을 향해 나섰다. 그리곤 Tequila bar 라는 (펍 이름이 데킬라 바였다) 곳에서 2차를 시작~!
나는 기분이 극상으로 좋을 때만 술을 마시는 편인데 이번에는 재미있게 놀아서 맥주랑 샷을 여러번 마신 것 같다. 마시고 나니 하.... 세상이 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도 쿵짝쿵짝 나오고 기분도 업되어서 춤을 추는뎈ㅋㅋㅋㅋㅋ 여기 있는 헝가리 여자애들은 영어를 못한다. 하지만 우린 춤으로 소통했다... 오늘 너희에게 한발짝 더 다가갔구나! 껄껄ㄹ
나는 미겔, 페르난도, 벨리스라바(?, 불가리아 여자애인데 Hochschule Esslingen 정규학생이다), 헝가리 여자애들 무리와 함께 있었는데 바에 들어가자마자 페르난도랑 벨리스라바가 찰싹 붙어서 춤을 추더니 급기야 키스를 하는게 아닌가!!!
아니///......... 아........... 얘......... 이런 사람이었나............... 아르헨티나............... 역시 남미라는 것인가.............
유재석 & 노홍철 표정 = 내 마음
그래서 몸을 돌려 미겔이랑 헝가리 애들이랑 씐나게 놀았다. 휴고가 없어서 그런지 이번엔 ㅁㅣ겔이랑 투닥투닥투다다닥 하는 게 없었는데, 바 안이 너무 시끄러워서 미겔이랑 구석에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으니 베리슬라바가 이번엔 우리 쪽으로 왔다. 덜덜;; 그리곤 미겔이랑 나랑 마주보고 있으니 내 옆에 와서 내 귀를 핥..............;;;;
미겔과의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마지막이라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미겔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거의 계속 붙어있었던 것 같다. 물론 베리슬라바가 나를 호시탐탐 노려서(!) 미겔이 계속 커트해준 것도 있었음ㅋㅋ;; 지금까진 치고박고 장난치느라 몰랐는데 의외로 미겔이랑 말이 잘 통했고, 대화가 술술 이어졌다. 그래서 더욱 안타까웠다 ;ㅅ; 진즉에 이렇게 이야기도 많이 하고 했으면 얼마나 좋아. 지금보다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네가 스페인으로 가기 직전에서야 이렇게 한발 짝 더 다가가는 구나 싶었다.
그러다가 새벽 4시가 넘어섰고 나와 미겔, 에므레는 함께 에슬링겐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바를 나섰다.
아 근뎈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다 뿔뿔히 흩어져서 집에 갔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데킬라 바 밖에 있었다. 프랑스 애들끼리 싸움이 나서 인호 오빠가 옆에서 막다가 한 대 맞으셨다고 ;;; 덜덜;;;; 프랑스 애들 중에 토니라고 불곰같은 애가 있는데 걔랑 다른 프랑스 애랑 박치기 해서 피까지 봤다고 한다. 역시 무서운 나라야 불란서~
슈투트가르트 반호프로 가는 길에 있는 분수대!
가을에 와서 겨울을 지날 때까지 여기서 물 나오는 거 하나도 못 봤는데
봄에는 슈투트로 나온 적이 없었고 드디어 여기 물이 뿜뿜 하는 걸 봤다!
씐남을 온 몸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mre.............. 뭐하니................................
기차를 타니까 헤수스도 있고 베리슬라바(덜덜덜)도 있었다.
그리곤 게슈비스터 사는 베리슬라바는............ 에므레와 함께................. 로스네카로 향했다........... 쑻
로스네카에 도착하니까 새벽 5시. 동이 터왔다. 피곤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으니까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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