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13 Primark & 떡볶이 with Miguel and Manuel

2016. 7. 29. 21:36In DE Part.1 (15.09-16.08)/일상


시험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쇼핑!

여름이 되니까 하루가 멀다하고 땀이 많이 나다보니

반바지 2개와 티셔트 3개로 돌려입기가 너무 힘들어져서 쇼핑을 가야지 가야지 벼르던 차에 

시험이 끝이 났고 드디어 프라이막에 쇼핑을 다녀왔다.


그리고 선하게 질렀댜ㅑㅑㅑ

곧 갈 여행에 수영복 하나 쯤은 필요하지않겠나 싶었는데 칼슈타트나 H&M은 생각보다 비싸서 안사고 있었는데 프라이막은 5유롴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하......... 프라이막은 사랑이야! 그리고 남방 티셔츠 두어개, 가방, 운동화 등을 샀다. 운동화는 이제 비가 오면 양말이 염색되는 지경이라 하나 삼. 15유로(2만원?)인데 생각보다 괜찮은듯!


+추가) 운동화 신고 나가봤는데 개불편......... 역시 신발은 돈 많이 주고라도 편하고 좋은 것 신어야한다는 어른들 말씀 하나 틀린 것 없다.... 더군다나 평발 + 족저근막염 콜라보인 나 자신을 과소평가 했었ㅇ........ 


그리곤 저녁에 lee오빠와 떡볶이!!!! 해먹기로 했는뎈ㅋㅋㅋㅋ 현키에 있으니 문을 열고 들어오는 양반이 있으니 바로 Miguel

오늘 시험이 끝났다고 Manuel이랑 맥주 한 잔 하러 왔다고 했다. 그래서 아 그래? 하고 떡볶이에 열중하고 있는데

미겔이 마누엘 데리고 현키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나, lee 오빠, Manuel, Miguel 이렇게 넷이서 떡볶이에 맥주 한 잔씩 (나는 콜랔ㅋㅋㅋㅋ) 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젓가락으로 떡볶이 도전하시는 분


미겔은 지난 학기부터 나와 함께 머문 얼마 안되는 친구 중 하나인데 ville, hugo와 같이 치고박고 형제처럼 장난치면서 친해졌다. 그래도 휴고나 윌레가 나 괴롭히면 방패막이 역할을 해주던 친구였는데 월요일(18일)에 스페인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퓨.... 이제 정말 끝이 나는 구나 싶었다. 지난 학기에는 여자들한테 까대기 많이 치는 여자 좋아하는(ㅋㅋㅋㅋㅋㅋ) 스페인 애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학기에 많이 친해져서 그런지 아쉽다. 

마누엘은 lee오빠랑 이야기를 나누고 나는 미겔이랑 내 노트북에 있는, 지난 학기부터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갑자기 병뚜껑으로 팔에 자국을 내더니 내 다리에도 병뚜껑 놓고 꽉 누름... 하/...... 3초를 못간다............ 한껏 헤어지는 아쉬움에 안타까운 마음 들게 해놓고 또또또 장난치고 말야! 


결국 자기 팔에는 저렇게 두 개나 내 다리에도 빨갛게 자국을 내 놓고는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너.... 변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3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우리는 자리를 파했다.

물론 앞으로 볼 날이 더 남았지만 우리는 사진으로, 영상으로 굿바이를 했다.

마지막으로 꼬옥 안아주고서 인사도 했다.

1년이란 시간이 짧을수도 길수도 있는데 그 사이 미겔한테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인사를 하는데 코가 시큰시큰


잘가 Miguel............... 보고싶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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