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02 GER VS.ITA

2016. 7. 29. 02:06In DE Part.1 (15.09-16.08)/일상


아니 사실 뭐 어제도 놀긴 했지만

오늘은 더 중요한 유로 2016 GER vs. ITA 경기가 있는 날이 아니겠어


그래서 또 빛의 속도로 번역을 시작했다. 오늘은 100장 너머 150장 번역이다!!!!!! 축구는 9시니까 공부하다가 미리 슈투트에 가 있는 lee 오빠, sophie 언니, 브라이언 등등과 합류하기로 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한테 연락이 왔다. ' 너 축구보러 슈투트에 언제가? '


............. 음? 난 너한테 축구보러 슈투트 간다고 한 적 없는데? 그래도 가니까 아 8시 반쯤 에슬링겐에서 출발함 ㅇㅇ 하고 답장을 보내니까 지금 빨리 버스타러 튀어오라고 자기랑 알레한드로랑 헤수스랑 셋이서 슈튜트 간다고 하는 것.... 솔깃... 그래서 넷이서 기숙사 앞에서 버스를 타고 에슬링겐 반호프로 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놈팽이들이 버스에서 내려서 미적미적 거리더니 기어이 S1 을 놓쳤다. 이미 난 타고 있었음........... 나 공중분해?


슈투트에서 만나기로 했던 lee오빠 무리는 스시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슈투트 가는 S1이 너무 붐빈다고 말하니까 그럼 자기들은 스시집에서 축구 보겠다고........ 나 진짜 공중분해............ 이렇게 된 거 혼자 본다! 하고선 마음 먹었다가 Soo 오빠한테 전화를 했더니 에슬링겐에서 출발한다곸ㅋㅋㅋ 그래서 나 혼자 저녁을 먹고 Soo 오빠 그룹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ㄹㅐ서..  이렇게 된 이상

나는 혼자 먹는 저녁 럭셔리하게 만두에 간다! 하고선 만두로 뚜벅뚜벅 U반 타러 꼬우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진동벨 찰칵

 

김밥 라면 당면 세트


오늘 독일 vs. 이딸랴 경기가 있는 날이라서 그런지 거리에는 특히 만두 근처에서는 이딸랴 사람들이 넘쳐났는데 사스가 이탈리아... 여자만 보면 눈을 못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에서 나와서 걷는데 5분사이에 이탈리아 남자들한테 뷰티풀 소리를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름........... 한 명은 악수해달라며 악수하고선 축구보러 어디가냐고 같이 가자곸ㅋㅋㅋㅋㅋㅋ 옆에 친구한테 디스 뷰티풀 레이디가 축구 보는 곳으로 가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기분은 좋았습니다.

 

Soo 오빠가 있는 곳으로 합류했는데 거기 인호오빠, 알렉스, 헤수스, 이스라엘 모두 있었다. 기차를 놓친 그 3명의 남정네들은 기차 기다리다가 Soo 오빠네 무리와 만났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비어가든은 사람들로 까득 차 있었는데 어쩌다가 운 좋게 화면 바로 앞에 앉게 되었다.


전반 끝나고 사람들 우수수 나가서 좀 더 좋은 자리로 꼬우꼬우

못해도 내 선수라고......... 욕해도 내가 한다고........... 슈슈 정신 없이 뛰는데 안쓰럽



심각


골 넣은 고메즈 아웃~ 드락이 인


난 고메즈 얼빠니까 한장 더 

잘생기면 오빠야!!!! 아저씨 아냐!!!! (야광봉 흔들흔들)



옹기종기 Hochschule Esslingen


옹기종기 2


옹기종기 3 


보아텡의 핸드볼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으로 1:1로 끝이 나고 연장 전, 후반에도 결과를 내지 못해서 결국

승부차기로 까지 경기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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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보는뎈ㅋㅋㅋㅋㅋ 무슨 진심 영화보는 줄 알았다. 이렇게도 양 팀이 골고루 못 넣을수가!!!!! 그 와중에 키커로 나선 슈슈 니가 골 넣으면 니가 주인공쓰~ 하면서 영상 찍었는데 공을 ......... 도대체........ 어디로......... 우주로 쏘아 보내니 왜 그러니...... 그래도 넌........까도 내가 깜.............이 시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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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커로 나선 요나스 헥터. 그리고 부폰의 손을 지나 골망을 흔들어버린 공. 

 

그렇게 독일의 승리로 게임이 끝이 나고 에슬링겐으로 돌아가려는데 브룩과 아뚜르 등등 몇 명과 슈트트 반호프에서 마주쳤다. 오늘 아투르 생일이라고 클럽간다고 (!!!!!) 독일 이겨서 기분도 져은데!!!! 내일!!! 휴일인데!!! 하면서 나와 lee, soo 오빠, 이스라엘, 마누엘, 브룩, 아뚜르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디에고까지 여럿이서 슈투트에 있는 멕시칸 바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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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멕시칸 바 가면서 본 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인들 단체로 미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투트 중앙역에서 요나스!!!!! 헥터!!!! 요나스~ 헥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 우승까지 가길바래........ 이 미친짓 더 보고싶음


워후으으으! 다들 승리에 취해서 흥에 취해서 사과맛 나는 샷도 마시고 즐겁게 춤추다가 새벽 4시 25분차타고 에슬링겐으로 컴백함!ㅋㅋㅋㅋ 와 정말 이런 저런 이유로 오랜만에 춤추러 왔는데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 빠!!! 이!!!! 했다 ㅋㅋㅋ 정말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로 춤을 춤..... 화장실 갔는데 땀으로 눈썹 다 지워지고욬ㅋㅋㅋㅋㅋㅋ 응급처치 하고 나가서 애들이랑 다시 춤추고 마시고~ 예아~~ 물론 물 마심ㅋㅋㅋ ㅠㅠ 쭈굴쭈굴 알콜 쭈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에슬링겐 도착하니까 새벽 5시 덜덜; 


원래 3시 25분차 타려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미적미적 거리다가 놓침......... 2분차이로 놓침........ 그래서 텅 빈 슈투트 거리에서 저렇게 정신 놓고 놀다가 4시 25분차 탐ㅋㅋ 꾸르잼,........ 이지만 자고 일어나서 또 공부 시작.......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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