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4. 07:51ㆍIn DE Part.1 (15.09-16.08)/일상
라고 AAA 팀에서 메일이 왔다. International Friend에서 크리스마스 쿠키 만든다는 것! 넘나 좋은 것! 목요일이여서 수업 끝나고 바로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실험이 일찍 끝나서 기숙사에 들려서 좀 자다가 모여서 저기 나와있는 주소로 출발했다.
실험 끝나고 기숙사 돌아가는 길
요즘 크리스마스 마켓이 매일마다 열린다. 에슬링겐은 컨셉이 독특해서 평일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예쁘구요
쿠키 클래스 장소에 도착하니까 저렇게 안내지가 붙여져 있었다.
늦게 온 사람 기다려주는 거 없음ㅋㅋㅋㅋㅋㅋ 온 순서대로 쿠키 만들기 시작.
한나가 계량해서 반죽까지 끝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조물조물해서 밀대로 민 후 틀로 찍어내면 완성!
사실 쿠키 클래스라했는데 그냥 놀러간 거 였다.
손꾸락 쿠키 만들기 도전
손톱은 아몬드로 손주름도 세밀하게 표현
이건.........누가 만들었더라..........? 예뻐서 찍어놓은듯ㅋㅋㅋㅋㅋㅋ
여기 또 남 카메라로 장난치시는 분 있네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찍혀있는 사진
아르헨티나 애들이 영혼 갈아서 만든 과자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개 만들고 있었는데 완성된 것 후딱 찍느라 가장 못난 집을 찍고 말았다.
아쉽다 흫_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 고 . 퀄
이건 필리아스 작품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ㅑ큰롤!!!!!! 이 살아있다.
내 손가락은 비교도 안된다 흐극
다섯개 만들어서 완벽한 손을 만들려고 했으나 저 작은게 뭐라고 노동의 한계를 느끼고서 그만뒀다.
구운 과자는 따끈할 때 그자리에서 먹는게 제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D 납셨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손가락과 팔리아스의 손이 합쳐져서 보다 극사실주의 작품이 나왔다.
미겔ㄹ이 찍은듯? 유카랑 휴고랑 쿵짝이 잘 맞는다. 요즘들어 꽤나 붙어다닌다.
Heeeeeeeeey Kelly!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미겔이 찍은게 아닌가 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지뭬
찍지뭬............!!!!!!!11
웃으면서 셧업깁미마이카메라백
혼을 갈아넣고 계시는 세르히오
계속 꿍시렁 거리면서 조물조물 하길래 도대체 뭘 만드나 했는데!
Yes i know it's so gay
Hugo said
ㅋ..ㅋ..ㅋㅋ....ㅋㅋㅋ Ja, Genau!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한국인들은 사진찍을 때마다 브이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카, 휴고랑 둘이서 브이 브이 브이
잠깐 세르히오의 작품이 완성된 건가요?
그 사이 자신의 롸큰롤 손바닥 확인하는 필리아스(그리고 라자, 루치아, 에리카)와
유카에게 셀카를 유도하는 하는 내 (불쌍한) 팔
Helen!
응? o_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이총각들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르히오의 작품............
안녕하새오......이건 뭐새오...................?
그 사이 한국인들은 핸드폰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IT강국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날 괴롭히는 윌레를 밀대로 위협하고 있으니 한나가 다가와서
Jay, 폭력은 나쁜거야! 라면서 밀대를 뺏어갔다.
(ಠ_ಠ) 억울합니다만? 윌레가 내 옷 속에 밀가루 자꾸 넣어서 그런거야!
하니까 한나가 밀가루 한움큼 쥐더니 윌레 볼에다가 철썩하고 날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눈이 촉촉해진 윌레....... 그러게 왜 제 뒷덜미에 밀가루를 넣었나요
얼추 쿠키가 다 만들어져서 모두 으쌰으쌰 청소를 같이 하고 삼삼오오 기숙사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쿠키 만드는 것이 독일 전통이라고 해서 만들어봤는데 뭐 별거없네요....... 는 무슨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 재미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쉬워서 재료만 있다면 후딱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아 근데 끝나고 생각났는데......... 대니.... 베니........ 어디갔니.........
왜 한나 혼자만 고군분투 하고 있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해봐야 기독교인들, 천주교인들에게는 예배드리는 날, 커플들에게는 데이트하는 날이겠지만 난 무교(집안은 불교지만 나는, 그저 다른 어떤 종교보다 불교에 '호'인 무교에 가까운 사람이라) + 솔로라서 별 의미가 없었다. 로맨시스트인 엄마, 아빠는 크리스마스니까 커피 한 잔은 해야지~ 하면서 망고식스에 가자고 하는데 정작 나는 별 감흥이 없는........ 크리스마스가 뭐죠...?인 그런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나인데 유럽에 있다보니 이 분위기에, 공기에 취해서 나도 조금씩 들떠가는 것 같다.
유럽에서의 크리스마스라,
특히나 3달 전부터 크리스마스에 목숨을 거는 것 같은 이 곳에서의 크리스마스라.
참 재미있다.
'In DE Part.1 (15.09-16.08)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5.12.09 독일어 수업 마지막 날 (0) | 2015.12.10 |
|---|---|
| 15.12.04 Esslingen Weihnachtsmarkt / 에슬링겐 크리스마스마켓 (0) | 2015.12.05 |
| 15.12.01 전구덕후의 전구로 방꾸미기 (0) | 2015.12.02 |
| 15.11.29 Nürnberg / German history and culture excursion (0) | 2015.11.30 |
| 15.11.20 BW scholarship meeting (0) | 2015.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