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22 마지막 독일어 수업

2016. 7. 8. 01:22In DE Part.1 (15.09-16.08)/일상



슬슬, 교환학생이 끝나감을 느낀다.

그 중에서도 일 여년을 다녔던 (사실 방학 땐 수업이 없었지만ㅋㅋㅋㅋㅋ) 독일어 수업이 끝이 났다. 물론 배운 내용은 지난 학기와 다른 것이 없지만 (오열!!!) 나의 독일어는 1도 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냈던 수업인데, 매주 고정적으로 친구들이랑 만나던 유일한 수업이었는데. 수요일 저녁이 허전해질 것만 같다.


이번 독일어 선생님은 마음이 참 고우셨다. 여리셨다. 그래서 멕시코 애들이 짖궂게 장난치면 ㅇ...어뜨카지ㅇㅅㅇ 하고 계셨다. 지난 학기 에스더 언니가 이 선생님한테 배울 때 수업이 너무 정적이라 해서 수업 초반에 조금 걱정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멕시코 애들이 (또!) 하드캐리 해서 재미있는 수업시간을 보냈지 않았나 싶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아마, 나는 대학원을 독일로 오기 위해 독일어 공부를 계속해나갈 듯 하다. 학원을 다니든지 독학을 하든지 인강을 듣든지 빡세게 공부하겠지만 첫 학기, 두번째 학기 모두 독일어 자체를 재미있게 접해서, 독일어라는 언어 자체가 아직 나에게 참 재미있고 흥미로운 언어로 남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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