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3. 01:29ㆍIn DE Part.1 (15.09-16.08)/16.05.07 - 16.05.08 SALZBURG
몸이 좋지 않아 일찍 잠에 들었던 만큼, 새볔녘에 일찍 잠에서 깼다.
조슴스레 엽서를 쓰고서 소연언니에게 메모를 남긴 후에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러 출발
하려 했는데 언니도 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함께 산책도 하고 atm에서 돈도 뽑을 겸 언니와 함께 아침산보에 나섰다.
돌아와서 준비를 하고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는데, 체크아웃을 하고 호스텔을 떠나야 해서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캐리어를 모두 넣어두고서 버스를 타고 잘츠캄머구트 구간을 향해 떠났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은 장크트볼프강이라는 곳이었는데 우린 소연언니의 의견에 따라 장크트길겐이라는 곳에서 내렸다.
사실 장크트길겐을 가려면 배를 타고 들어가서 기차를 타고서 산으로 올라가야한다고.... 그래서 배를 기다림
물이 너무 투명해서 진짜 옥색이라는 말이 이런 건가 싶은 느낌이었다.
바로 이 배
를 타고서 들어가는데 이게 무슨 반지의 제왕에 나올 법한 호빗마을을 연상시키는 자연..... 물론 집 모양은 다르지만? 뭔가 함부르크 부촌 Blankenese가 바다 근처 부촌을 떠올리게 한다면 여기는 산!!! 호수!!!!! 이런 부촌? 여튼 난 못사는 곳.. 퓨...
배에서 내리면 이런 열차를 타고서 산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기관지가 최악의 상태였고 그에 따라서 귀 압력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정말 애먹었다..... 위로 올라갈수록 귀가 안들려 시부엉 ㅠㅠㅠㅠㅠ
근데 또 올라가니까 멋있고요?! 만년설!!!!!
만년설 신기해하기도 10분만에 끝. 추...추워......
정말 그림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산꼭대기에 있어서 그런지 구름이 손에 잡힐것 같다는 표현이 뭔지 실감했다. 수채화로 표현한 산과 구름을 4D로 체험했다.
혼자만 오기 아까웠다. 엄마아빠랑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다음에 올 때는 꼭 가족이랑 와봐야지 하는 생각
소연언니 일행이 맥주한잔을 하기로 했고 나는 상태가 너무 저질이라서 술은 커녕 뭘 마실 수 조차 없는 상황이라서 그냥 둘러보고 올게! 하고 자리를 피해줬다..... ㅎ....
그리고 만난 귀여운 아이
나한테 몇 짤이야? 대담하게 묻던 그 녀석,,,
내가 너보다 슴살은 더 많을걸.........
다시 잘츠부르크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소연언니 후배 일행은 체코로 돌아가고 나랑 소연언니는 에슬링겐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것도 코메디였는데, 우리 기차가 갑자기 사라졌다. 우리는 너무 당황했곸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기차를 잡아 탔는데 알고보니까 ICE 시벌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음 기차를 타라고 해서 탔더니 ICE 거기다가 티켓검사를 바로 해서 우리는 걸렸다........... 사정을 설명하니까 ICE말고 다음기차는 IC니까 그거 타라곸ㅋㅋㅋㅋㅋㅋ 근데 소연언니랑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서 우리는 다른 곳에서 내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언니와 나는 다른 기차를 타고서 돌아왔다.......... 원래 오후 9시면 에슬링겐 도착했어야 했는데 이런 일 때문에 새벽 1시는 되어서야 돌아왔다는............ ㅎ............. 도이치반 반성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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